사회
한국인 최초 에디슨상 이재영 교수 업적은
입력 2015-10-12 14:45 

한국산업기술대 게임공학부 이재영 교수(60)가 한국인 최초로 토마스 에디슨상을 수상했다.
토마스 에디슨상은 세계 3대 국제표준기구로 불리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사무국이 전기전자 분야에서 탁월한 국제표준화 업적을 달성하거나 산업계 발전에 기여한 표준 전문가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공로상이다.
2004년부터 IEC에서 활동해 온 이 교수는 IEC/TC100/TA4(멀티미디어 장치 분야) 기술간사와 의장을 역임하며 국내 T-DMB 기술의 국제표준 개발과 오디오 코덱의 국제표준화를 이끌어왔다.
이 교수는 국내에서 개발한 자동차블랙박스 KS 표준(KSC5078)의 IEC 국제 표준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컴퓨터공학 박사를 받은 이 교수는 공업진흥청, 중소기업청 공업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지홍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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