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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파장`...2017년부터 적용
입력 2015-10-12 14: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교육부가 2017학년도에 사용되는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민간 출판사가 발행하던 역사와 한국사 교과서가 6년 만에 국정으로 회기하게 됐다.
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 예고했다. 앞으로 남아있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 산하 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에 교과서 개발을 맡길 예정이다.
교육부는 해당 국정 교과서를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명명했다. 이에 대해서는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우리 역사를 올바르고 균형있게 가르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가운데 국정 교과서를 발행하는 국가는 터키, 그리스, 아이슬란드 등 3곳이다. 이에 야당과 역사학계 등이 민주주의의 역행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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