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우 암송아지값 올들어 26% 떨어져
입력 2007-09-13 06:27  | 수정 2007-09-13 09:10
쇠고기 수입이 크게 늘고 미국산의 본격 상륙까지 임박함에 따라 올해 들어 한우값이 계속 내리막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협의 축산물 가격 정보에 따르면 11일 현재 암수 송아지의 전국 산지가격 평균은 각각 205만5천원, 202만6천원으로, 암소, 수소는 각각 466만3천원, 484만7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암송아지 가격이 4분의 1 이상 하락한 것은 농가들이 장기적 소값 약세를 예상하고 생산 규모를 늘리지 않거나 오히려 축소하기 때문으로, 축산 기반 자체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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