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줄기세포 권위자 한스 쉘러 교수, 건국대서 특강
입력 2015-10-12 13:51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건국대 석학교수인 한스 쉘러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분자생의학연구소장을 초청해 12일 오후 5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다능성 및 만능성 유도를 위한 Pou인자(전사인자)들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파트너그룹으로 선정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 연구팀과 BK21플러스 수요중심 중개의과학자 양성 사업단은 13일 오후 6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학의 원리와 적용을 주제로 하는 ‘막스플랑크 파트너그룹 특별 강의를 개최한다.
한스 쉘러 교수는 이번 세미나와 특강에서 다양한 전사인자들의 조합을 이용해 체세포를 서로 다른 형태의 줄기세포로 역분화 시키는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줄기세포 재생의학과 관련해 전문의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건국대 막스플랑크 파트너그룹간의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석학교수로 초빙 된 한스 쉘러 석학교수는 캐나다 출신으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와 미국 펜실베니아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독일 정부에서 그의 연구에 1년 간 8500만 유로 (1300억원)를 쏟아 부을 만큼 줄기세포 분야 석학으로 꼽힌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는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들에게 미래 창조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파트너그룹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막스플랑크 파트너그룹 (Max Planck Partner Group)은 전 세계 40곳에서 운영 중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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