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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가족사 논란에 사촌고모 “조카들도 한그루도 하루 빨리 아픔에서 벗어나길”
입력 2015-10-12 12:05 
한그루
한그루 가족사 논란에 사촌고모 조카들도 한그루도 하루 빨리 아픔에서 벗어나길”

[김조근 기자] 배우 한그루 가족사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한그루의 사촌고모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입장을 밝혔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그루의 사촌고모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한그루… 너무도 안타까운 심정에…" 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한그루 의붓언니(민**) 사촌고모 되는 사람이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해당 글에 따르면 "며칠째 그칠줄 모르고 더욱더 고조만 되어가는 '한그루 가족사' 일을 쭉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린다. 한창 부모 사랑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시절을 보낸 우리 조카들이 세월이 지난 지금도 그 기억을 잊지못해 아파하고 있다는것도 너무 안타깝지만… 부모님들의 갈등으로 인해 빗어진 부분들이 마치 한그루가 잘못인양 너무 몰아가는것 또한 너무나 안타깝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짧든 길든 한 울타리에서 함께살았고… 할머니 장례에도 와서 함께 슬퍼해줬고… 당시 어린 한그루 한테는 한때라도 같이 했던 언니 오빠가 가족이란 이름으로 마음 한켠에 남아 있을수도… 언니 오빠들을 단지 마케팅 목적으로 이용하려고 거론하지는 않았을꺼라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저도 외국에 나와 살아서 한그루를 자주는 못보지만… 볼때 마다 느끼는 한그루는 예의도 바르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참 정이 많은 친구이다. 그런 한그루가 과거의 가족사로 이렇게 까지 비난 받는게 너무나 안타깝다. 우리 조카들도 한그루도 하루 빨리 이 아픔에서 벗어나길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그루의 의붓언니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한그루와 혈연관계가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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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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