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이프키즈·한국지엠, 사각지대 사고예방 캠페인 개최
입력 2015-10-12 10:28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 한국법인(공동대표, 송자, 황의호, 박희종)은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과 함께 1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각(死角) 사각(四刻) 안전교실 캠페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운전석에서 운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청 광장을 찾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사각사각 안전교육을 이수한 가족들은 사각지대 안전수칙을 준수하겠다는 안전서약 핸드프린팅에도 참가했다.
서약 참가자들은 차량 부착용 반사재 스티커, 가방 부착용 반사재 네임택 등 안전용품을 선물로 받았다.

황의호 세이프키즈 대표는 우리나라 어린이 안전사고의 37%가 교통사고로 발생하고 교통사고 사망사고 50%는 보행중 일어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감안해 잠재 가해자인 어른들(부모)과 잠재 피해자인 어린이들이 함께 사각지대를 체험하고 예방법을 알아보는 체험교육 방식으로 안전교실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주호 한국지엠 부사장은 지엠은 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적용 등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술 진화도 중요하지만 어린이와 어른들의 인식과 생활습성이 변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 캠페인은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사각사각 안전교실은 10월 한달동안 15개 어린이 보육기관에서 열린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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