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령댐 도수로 사업, 이달말 착수
입력 2015-10-12 10:28 

충남 서부권 가뭄대책으로 추진중인 ‘보령댐 도수로 사업이 이달 말 첫발을 내딛는다.
12일 국토교통부는 ‘보령댐 도수로 사업이 지난 11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제1차 물관리협의회에서 사업 착수에 필요한 관련 인·허가 사항 등을 범정부 차원에서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논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가용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중인 다목적댐(16개)의 용수공급 및 홍수조절능력 재평가도 1년 앞당겨 내년에 실시키로 하고, 보령댐의 경우 가뭄 등을 고려해 연내 재평가를 완료, 결과에 따라 보령댐의 이·치수용량 등을 재배분해 저장된 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보령댐 도수로가 설치되는 내년 2월말까지는 급수조정, 절수지원제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기업체의 자발적인 절수를 유도함으로써 보령댐 가뭄을 효율적으로 극복해 나갈 계획이며, 물 사용량 절감 등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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