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억' 소리 나는 오디션…440억의 주인공은?
입력 2015-10-12 10:00  | 수정 2015-10-12 11:49
【 앵커멘트 】
요즘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참 많은데, 총상금이 무려 440억인 오디션이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가 일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인데요,
누가 거액의 상금을 가져갔을까요?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탐험대 복장으로 동굴을 설명하고,

"103년 역사를 갖춘 광명 동굴은 근대 산업의 흔적과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야구 유니폼을 입고 비전을 제시합니다.

"여성야구장, 주니어야구장을 포함해서 총 8면의 야구장을 한 자리에…."

경쟁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현장인데,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광명동굴 사업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돼 100억 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양기대 / 광명시장
- "앞으로 100억 원의 상금을 활용해서 즐길 거리, 볼거리와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유소년 야구 메카 조성을 제안한 화성시가 최우수상 85억 원을, 시흥시와 동두천시, 연천군이 우수상을 받아 75억 원씩을 지원받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선정된 사업으로) 일자리가 만들어지죠. 관광객들이 오시고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무조건 주기보다는 가능성 있는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시도가 일선 지자체에 동기 부여는 물론,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최홍보 VJ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