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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자메이카전 안 뛴다. 소속팀 배려한 슈틸리케
입력 2015-10-11 18:08  | 수정 2015-10-11 21:11
[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윤진만 기자] 김승규(25, 울산 삼성)도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지난 8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2차예선 4차전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출전, 맹활약한 김승규는 소속팀 울산이 14일 치르는 FC서울과의 FA컵 4강전 준비차 지난 9일 울산으로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파주NFC에서 "김승규가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자메이카전에 뛰지 않는다"고 했다.
울산 홍보팀 관계자는 "쿠웨이트 원정 가기 전 협회 측과 협의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13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선 정성룡(수원 삼성)과 권순태(전북 현대) 중 한 명이 선발로 출전한다.
한편 김승규에 앞선 김영권(광저우 헝다)도 소속팀 요청에 따라 9일 광저우로 돌아갔다. 부상 결장한 손흥민(토트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포함 11일 훈련에는 19명만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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