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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청와대 조사 막판까지도 '오리발'
입력 2007-09-12 17:32  | 수정 2007-09-12 17:32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이 청와대에 통보된 직후에도 청와대 민정수석실 직원에게 '오리발'을 내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정성진 법무장관의 통보 이후 사실 확인을 위해 민정수석실 직원들이 변 전 실장을 추궁했지만 이 때도 변 전 실장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며 신씨와의 특수관계를 부인했습니다.
이후 법무부쪽으로부터 전달받은 검찰수사 내용을 바탕으로 물증을 제시하면서 강도 높게 따지자 그제야 진술을 달리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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