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프로그램 부담감 속 상승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대한 부담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라호일 기자!
<보도국>

질문> 프로그램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히려 오르고 있네요?

답변> 네 오늘 트리플 위칭데이를 맞아 1조원대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우려가 됐지만

아직까지는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가 소폭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현재 프로그램은 700억 가까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프레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6천억 이상이 롤오버 즉 이월되고 있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고 있고 기관은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등 철강과 조선주 같은 중국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하루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NHN이 4% 가까이 오르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지 않아 시장이 충격을 받고 있지 않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합니다.

장막판에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올 경우 일시적 급락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장막판에 프로그램 매물로 일시적으로 급락하더라도 내일은 곧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라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