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3대천왕’ 백종원 육회 비빔밥에 극찬…“많은 것 섞였어도 개운한 맛”
입력 2015-10-10 17:21 
3대천왕 비빔밥/사진=백종원의 3대천왕
‘3대천왕 백종원 육회 비빔밥에 극찬…많은 것 섞였어도 개운한 맛”

[김조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함평의 육회비빔밥 맛집을 찾았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3대천왕에서는 전국 비빔밥 3대 명인이 출연해 지역적 특색이 가득 담긴 ‘3색 비빔밥을 선보였다.

이날 백종원은 함평의 비빔밥 맛집을 찾았다. 그는 함평하면 원래 우(牛)시장이다. 그래서 이곳은 육회 비빔밥이 유명하다. 지금 가는 곳은 육회를 많이 올려준다”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식당에서는 먼저 큰 대접에 선지국부터 내줬다. 김준현이 나라면 벌써 저기에 밥 한그릇 먹었다”고 말할 정도로 푸짐한 양의 선지국이었다. 드디어 나온 비빔밥에는 새빨간 육회가 잔뜩 올려져 있어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백종원은 여긴 고추장부터 넣으면 안 된다”라며 먹는 밥을 설명했다. 먼저 젓가락으로만 비볐다. 그리고 고추장 없이 밑간 없이 먹어도 맛있다며 그냥 한숟갈 먹어보였다.

이어 무생채와 양파, 비밀병기를 투하했다. 비밀병기의 정체는 돼지비계. 백종원은 돼지비계를 넣으면 고소함이 확 살아난다. 하지만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빔밥은 원래 복합적인 맛이 나야해서 담백한 맛이 나면 안 된다. 여긴 많은 것을 섞었어도 개운한 맛이 난다”고 극찬했다.

3대천왕 비빔밥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