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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호주 멜버른, 2019년 프레지던츠컵 개최지로 선정
입력 2015-10-10 14:39 
10일 인천 송도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2019년 개최지로 호주 멜버른이 선정됐다. 사진(인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유서근 기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이 다음 개최지로 호주 멜버른을 선택했다.
10일 팀 핀첨 미PGA투어 커미셔너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열린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 골프 월드컵과 2019년 프레지던츠컵 대회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핀첨 커미셔너는 두 대회 모두 2016년과 2019년 11월 열릴 예정이지만 코스와 대회 일자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호주에서 프레지던츠컵이 열린 것은 1998년과 2011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호주는 지난 1959년과 1972년, 1988년, 2013년에 골프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다.
골프 월드컵은 나라별로 2명이 한 조로 출전하는 대회로 2009년까지 해마다 열리다가 2011년부터 격년제로 변경됐다.
한편, 지난 1994년 창설돼 격년제로 진행 중인 미국과 인터내셔널(유럽 제외)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2017년 대회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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