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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대니 리, 미국 리키 파울러-지미워커 상대로 승리
입력 2015-10-09 20:14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대니 리 사진제공=KPGA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대니 리, 미국 리키 파울러-지미워커 상대로 승리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대니 리가 승리했다.

배상문은 9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2015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절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짝을 이뤄 미국팀의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배상문-대니 리 조는 전반에 2홀 차까지 벌어지는 열세 속에서도 반전을 이뤄낸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승리하며 인터내셔널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보탰다.

인터내셔널팀은 배상문의 대활약을 시작으로 승점 3.5점을 따내면서 이틀합계 4.5점으로 미국팀(5.5)을 1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로써 역전으로 17년 만에 우승이라는 시나리오를 충분히 써내려 갈 수 있게 됐다.

배상문은 대회 3일차인 10일 오전에 열릴 포섬(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마쓰야마 히데끼와 한일 합작으로 빌 하스-매트 쿠차 조를 상대한다.

프레지던츠컵 배상문 대니 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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