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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박하잔치’ GMF, 한글날 이색 포스터 ‘눈길’
입력 2015-10-09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이하 GMF2015) 측이 한글날을 기념한 이색 포스터를 9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포스터에는 페스티벌 명칭은 물론 출연 라인업과 주요 정보를 모두 우리말로 풀어 쓰였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거대 박하 잔치가 됐다. 스테이지 이름인 '클럽 미드나잇 선셋'은 ‘단체 한밤 중 해넘이 등으로 바꾸는 식이었다.
출연 아티스트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약 세치(10cm), 새벽(데이브레이크), 후추음빛깔(페퍼톤스), 서 있는 달걀(스탠딩 에그), 격자무늬(글렌체크), '낭만주먹(로맨티펀치), 해결책(솔루션스), 얼쑤 달콤함(랄라스윗), '양갈래머리소녀악단(삐삐밴드)등 이름이 재미 있으면서도 흥미롭다.

활동명 자체가 본명이거나 한글인 이승환, 장기하와 얼굴들, 소란, 장범준 등의 아티스트들은 변경할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어 아쉽게도(?) 피해갈 수 있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는 오는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와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GrandMint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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