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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TOUR ‘매치퀸’ 가리자…볼빅 슈퍼 매치플레이 개최
입력 2015-10-09 09:40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WGTOUR의 ‘매치퀸을 가리는 볼빅 슈퍼 매치플레이가 개최된다.
오는 11일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0만원(우승상금 1000만원) 규모로 16명의 선수들이 매치 토너먼트 방식으로 격돌한다.
대회 코스는 올해 7월 오픈한 골프존카운티 청통 골프장으로 난이도가 비교적 쉬워 얼마나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우승의 향방이 갈릴 예정이다.
WGTOUR 최강자 최예지를 포함, 2014-15시즌 상금순위 상위권자인 한지훈, 김지민, 조경희, 심보현 5명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5-16시즌 루키 포인트 1위 신하재, 상금 순위 상위 선수인 정선아, 이정은4, 장보미, 이순호, 김가연, 남궁선경, 오미영 등 상금 상위 중복자를 제외한 7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볼빅 소속의 추천 선수인 이은지, 김유라, 박송이 등 3명이 출전해 진검 승부를 하게 됐다.
지난 달 WGTOUR 섬머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0승을 기록한 최예지는 WGTOUR 사상 처음 열리는 매치 방식 게임이라 설렌다”며 짧은 시간 내에 여러 선수와 맞대결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체력, 정신적으로 힘들 것으로 생각되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적어도 결승까지는 오르고 싶다”고 초대 챔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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