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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性경험 담은 `서갑숙` 에세이 영화화…`나도..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
입력 2015-10-08 16: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서갑숙 문제적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오는 11월 개봉한다.
영화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감독 장성수)는 배우 서갑숙의 성 겸험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멜로 영화다.
지난 1999년 발간된 원작은 평범하지 않았던 서갑숙의 성 경험을 적나라하게 담아 14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한바 있다.
서갑숙은 그간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를 수차례 영화화하려는 제의를 받았어도 매번 거절해 왔지만 이번 영화를 맡은 장성수 감독에게는 "내가 바로 책에 쓰고 싶어했던 생각과 마음이 그려져 있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돌아가서 사랑하는 사람과 많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아픔을 감싸 안아주며 더욱 깊어지는 사랑을 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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