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자산관리 선진화 몰두하는 NH투자증권
입력 2015-10-08 15:24 

NH투자증권이 금융소비자 거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웰스메니지먼트(WM) 핀테크 추진 테스크포스(TF) 구성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8일 ‘로보어드바이저(인공지능 자산관리 서비스) 시스템 도입 등 혁신 방안을 추진할 웰스매니지먼트(WM) 핀테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인공지능 컴퓨터가 개인별 맞춤형 자산관리를 대신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와 고객 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온라인 자산 관리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고객과 자산 관리자(PB)가 항상 연결돼 실시간으로 자산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 도입에도 나선다.
특히 단순히 자산관리에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고객이 본인의 과거 투자패턴이나 수익률 등에 대한 데이터 등을 활용해 더 능동적으로 자산관리를 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TF는 WM사업부 대표 직속으로 편제 되며 별도의 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치도록 할 계획이다.
함종욱 WM사업부 대표는 핀테크 TF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중심의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증권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 적극적 변화를 통해 업계를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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