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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FF현장] 왕쯔이 “연기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신뢰’”
입력 2015-10-08 14:54 
사진=곽혜미 기자
[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왕쯔이가 영화를 촬영하면서 느낀 점을 언급했다.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는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작 ‘산이 울다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래리 양 감독과 배우 량예팅, 왕쯔이가 참석한 가운데 강수연,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산이 울다는 멜로드라마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사실주의적인 연출스타일과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앙상블, 뛰어난 촬영 등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래리 양 감독 연출작이다.



이날 왕쯔이는 시대적 배경 표현은 (나에게) 그렇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었다. 왜 그렇게 어렵지 않았냐하면, 배우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분들도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두 번째로 중요한 건 그 산 그리고 물, 량예팅과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에는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월드 프리미어 94편(장편 70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4편, 단편 3편), 뉴 커런츠 상영작 등이 선보이며 부산지역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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