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스마트폰 LG V10, 어느 통신사가 제일 저렴할까?
입력 2015-10-08 13:23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10이 8일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동통신사들의 지원금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원금을 가장 많이 주는 통신사는 LG유플러스다.
출고가 79만9700원의 LG V10을 LG유플러스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New 음성무한 Video 데이터 100으로 가입할 경우 28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에 추가 지원금(15%)을 더해 4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23만9000원의 지원금이 실리는 SK텔레콤의 밴드데이터100과 비교해 4만6000원 저렴한 가격이다. KT의 데이터선택999(28만1000원)와 비교해도 4000원 낮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5만원대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선 SK텔레콤은 band데이터59에 17만2000원을, KT는 데이터선택599에 17만원을, LG유플러스는 New 음성무한 데이터 59.9에 17만1000원을 제공한다. 이 경우는 SK텔레콤이 제일 싸다.

2만원대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New 음성무한 데이터 29.9)가 8만6000원을 지원해 할부금이 SK텔레콤(band데이터29, 7만6000원)보다 1만원 저렴하다. KT는 데이터선택299 요금제에서 8만5000원을 지원한다.
LG V10은 듀얼 셀피 카메라, 세컨드 스크린을 장착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5.7인치 디스플레이 상단에 소형 스크린을 설치해 문자메시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최근 사용한 앱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면 카메라는 광각 80도, 120도를 지원하는 500만화소 카메라 두개로 셀카봉을 이용하지 않고도 좌우로 넓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국내 플래그십 모델로는 처음으로 출고가를 70만원대인 79만9700원으로 낮췄음에도 LG전자 스마트폰으로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의료도구와 고급 액세서리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316L과 충격에 강한 신소재 ‘듀라 스킨을 적용했다.
이달 31일까지 LG V10을 개통하면 V10 전용 배터리팩이나 정품 퀵커버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사은품은 LG V10에 선탑재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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