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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등 K팝스타 총출동 ‘원케이콘서트’…4만명 통일 노래
입력 2015-10-08 1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정상급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원케이(ONE K) 콘서트가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 상담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하나된 꿈이 하나의 코리아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해당 콘서트는 새시대 통일노래인 ‘원 드림 원 코리아(One Dream One Korea)를 4만여 명이 함께 부르는 순서가 마련돼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합창 참석자에 정치인도 포함돼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홍용표 통일부장관 등이다. 이들은 이미 ‘원 드림 원 코리아 합창 음원 녹음에도 참여했다.
이번 콘서트는 1100여개 시민단체가 한 데 모여 기획한 ‘풀뿌리 통일운동이기도 하다. 이들의 노력에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국내 1호 택시협동조합인 한국택시협동조합은 자발적으로 나서 원케이 콘서트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새시대통일의노래캠페인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한국택시협동조합의 지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조합원 자녀 300명을 콘서트에 초대했다. 또한 탈북 청소년들도 함께 한다.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대중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9월 9일 진행된 1차 티켓팅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다. 이틀 뒤인 11일 진행된 2차 티켓팅 역시 순식간에 마감됐다.
주최 측은 "중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적지 않은 티켓이 판매됐다. 외국인 관람객들까지 합류하면서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원 드림 원 코리아‘ 4만 합창은 더욱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 드림 원 코리아는 김형석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함께 만든 곡이다. 1020 세대를 겨냥해 만든 새로운 통일 노래다. 그룹 엑소(EXO) 백현, 원더걸즈 예은, EXID 솔지, AOA 초아 등 케이팝 스타들이 모여 부른 합창 음원과 양파·나윤권 듀엣곡 있다. 소리바다, 멜론, 벅스, 지니 등 국내 전 음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거나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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