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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졸리, 몸무게가 37kg? " 약자들 생각하며 식사도 안한다"
입력 2015-10-08 09:44  | 수정 2015-10-28 13:10
안젤리나졸리/사진=MBN
안젤리나졸리, 몸무게가 37kg? " 약자들 생각하며 식사도 안한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몸무게가 37kg까지 빠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남편 브래드 피트까지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의 몸무게는 37.6kg입니다.

173cm의 키를 가진 안젤리나 졸리에게는 지나치게 적은 체중인 셈입니다.


그녀의 체중 감량은 다이어트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항암 치료를 비롯해 지나치게 자신을 혹사하면서 발생한 일이라는게 주변의 진단입니다.

실제로 안젤리나 졸리의 체중은 유방절제 및 재건 수술 이전에는 52kg이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수술 이후 41kg까지 체중이 줄었고, UN난민기구 특사로 난민촌 등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하면서 더욱 체중이 감소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졸리가 난민촌 등을 찾으면서 약자를 구한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다. 그래서 그들을 생각하면서 식사도 별로 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편 브래드 피트를 비롯한 여섯 자녀들도 어머니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타 매거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점점 말라가는 안젤리나 졸리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졸리가 말을 듣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졸리의 몸무게는 37kg으로 알려졌으며 피트는 졸리의 건강 뿐만 아니라 이것이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까지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한 측근은 "피트가 졸리에게 식이 장애를 고쳐줄 재활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떠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안다"며 "다소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피트는 그만큼 졸리가 심각성을 알아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트는 더 늦기 전에 졸리가 자기 자신과 가족들에게 더 많이 신경써주길 바라고 있다"라면서 "엄마가 제 손으로 아이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을 더는 두고 볼 수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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