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재생의료산업 발전 공청회 열려
입력 2015-10-08 02:28 
대한민국헌정회 이상희 정책연구위의장이 국회도서관에서 일본이 추진하는 재생의료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 재생의료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재생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이 의장은 우리나라 재생의료 산업 수준은 과거 노령화 사회 이전에 기준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일본에 비해서 미진한 것 같다며, 관련 정책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하기 위해서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의장은 일본은 줄기세포가 앞으로 재생의료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단임을 확신하고 나아가는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규제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재생의료산업을 연구 중심으로만 생각하기보다는 좀 더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청회에서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은 새로운 메커니즘의 줄기세포를 과거 화학의약품에 대한 기준만으로 평가하고 있어 산업과 제도 간의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한국도 일본처럼 산업 차원으로 발상을 전환해 법적 그리고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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