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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CJ·신대철, 한 자리서 ‘음원 사재기’ 맞장 토론
입력 2015-10-07 16: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신곡 추천 서비스, 음원 사재기 등 국내 대중음악시장 화두로 떠오른 현안들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L.I.A.K)가 13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디지털 매직 스페이스 1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하는 '디지털 음악산업 발전 세미나'다.
토론 발제자로 경희대학교 김민용 교수가 나선다. 김 교수는 지난 2012년 '온라인 디지털 음원 유통업체의 추천시스템 구조 분석 및 파급 효과 분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음악업계 폐해를 지적해 온 전문가다.
토론자로는 음원 사이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박진규 대외협력실장, 바른음원협동조합 신대철 이사장, CJ E&M 음악사업부문 이동헌 디지털뮤직사업부장, 국제음반산업협회 한국지부의 이채영, 헤럴드경제 정진영 기자가 참석한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이윤혁 사무국장은 "최근 음원 사재기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디지털 음악 산업계가 중대 기점을 맞았다. 음악 산업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새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태년 국회의원(정치민주연합)과 박창식 국회의원(새누리당)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인 최보근 국장 등 정부 주요 인사들도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플럭서스뮤직, MPMG(마스터플랜+해피로봇), 루비살롱·루비레코드, 사운드홀릭, 안테나뮤직, 파스텔뮤직 등 한국의 대표 음악 레이블들이 발기인이 되어 2012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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