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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BIFF 아시아필름마켓 E-IP 피칭서 뉴 크리에이터상 수상
입력 2015-10-07 15:24 
[MBN스타 손진아 기자]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옴 암탉의 오성윤, 이춘백 감독의 차기작 ‘언더독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E-IP 피칭에서 뉴 크리에이터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E-IP 피칭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IP 시장 흐름에 맞춰 전 세계 최초로 운영한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 마켓(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Market, 이하 E-IP 마켓)의 주요 이벤트로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언더독은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버려진 개들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사람에게 쫓기고 내몰린 유기견들이 자신들의 삶을 위해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가면서 스스로의 정체성과 자유의 의미를 깨닫는 뜻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E-IP 피칭에서 ‘언더독 관계자는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를 뛰어넘어서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펼쳐 국내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언더독이라는 공통된 세계관 안에서 각 플랫폼에 맞춰 최적화된 스토리를 개발-제작해 영화 밖 이야기를 웹툰, 웹 단편 애니메이션, 게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미디어 플랫폼에 언제든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통해, 전통 미디어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계자는 E-IP피칭 이후 ‘언더독에 대한 중국 및 국내 기업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으며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등 ‘언더독 IP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라고 전했다.

‘언더독은 2017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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