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주방 음식물쓰레기 냄새 내가 다 잡는다”
입력 2015-10-07 15:02 

국산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가 미국 3대 할인매장에서 판매된다. 스마트카라(대표 최호식)는 미국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과 물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선적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카라는 미국 현지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 63개 매장에서 이달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1984년 오픈한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은 코스트코, 샘스클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국 3대 멤버십 할인 판매장으로 총 2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스마트카라는 지난해 코스트코에 이어 비제이 홀세일 클럽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내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스마트카라는 분쇄건조방식으로 젖은 음식물쓰레기를 완전 건조된 가루 형태로 처리해 주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음식물 부피를 10분의 1로 줄여주고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오는 13일까지 음식물쓰레기 10t 줄이기를 목표로 신제품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시중 판매가의 절반 가량으로 판매하는 이번 펀딩은 목표액의 550%가 넘는 돈이 모이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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