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스)의 부상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7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오승환이 아직 불펜피칭도 재개하지 못했다며 클라이막스 시리즈 출전 자체가 미궁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오승환은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부상이 심하지 않지만 향후 클라이막스 시리즈에 대비하기 위해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오승환은 현재 최선의 상태는 아니다”라며 피칭재개에 신중한 자세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3일부터 고시엔구장서 훈련하는 1군에 합류해서도 가벼운 캐치볼 정도만 소화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자체가 불확실한 한신. 하지만 7일 히로시마의 경기결과에 따라 진출이 가능하기에 구단은 공식적으로 포기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한신 구단은 오승환의 등판을 클라이막스 시리즈에 맞춰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승환이 불펜피칭도 재개하지 못하며 8일 진행될 청백전 등판도 불투명해지자 구단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 올 시즌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41번이나 뒷문을 지키며 한신의 핵심불펜 역할을 했다. 시즌이 끝난 뒤 2년 계약이 종료되는 오승환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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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오승환은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부상이 심하지 않지만 향후 클라이막스 시리즈에 대비하기 위해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오승환은 현재 최선의 상태는 아니다”라며 피칭재개에 신중한 자세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3일부터 고시엔구장서 훈련하는 1군에 합류해서도 가벼운 캐치볼 정도만 소화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자체가 불확실한 한신. 하지만 7일 히로시마의 경기결과에 따라 진출이 가능하기에 구단은 공식적으로 포기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한신 구단은 오승환의 등판을 클라이막스 시리즈에 맞춰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승환이 불펜피칭도 재개하지 못하며 8일 진행될 청백전 등판도 불투명해지자 구단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 올 시즌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41번이나 뒷문을 지키며 한신의 핵심불펜 역할을 했다. 시즌이 끝난 뒤 2년 계약이 종료되는 오승환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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