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S, 최초로 랩톱 PC ‘서피스 북’ 선보여
입력 2015-10-07 09:26  | 수정 2015-10-08 09:38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북이라는 이름의 랩톱 PC를 공개했다.
MS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이 제품과 함께 태블릿 ‘서피스 프로 4, 스마트폰 ‘루미아 950, ‘루미아 950XL 등을 발표했다.
서피스 북은 화면 대각선 길이가 13.5인치이며, 화면 부분만 떼어 내서 태블릿으로 쓸 수 있다.
가격은 인텔 코어 i5, 램 8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 128GB, 인텔 HD 520 그래픽스 등 최저 사양 모델이 1499달러(174만1000원)이며 인텔 코어 i7, 램 16GB, SSD 512GB, 엔비디아 지포스 등 최고 사양 모델이 2699달러(313만5000원)다.

무릎 위에 올려 놓고 쓸 수 있는 랩톱PC를 MS가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는 12.3인치 화면을 지닌 윈도우 태블릿 ‘서피스 프로 4도 내놨다. 인텔 코어 M3, 램 4GB, SSD 128GB 등 최저 사양 모델은 899달러(104만4000원), 인텔 코어 i7, 램 16GB, SSD 512GB 등 최고 사양 모델은 2199달러(255만4000원)다.
MS는 미국에서 서피스 북과 서피스 프로 4의 예약 주문을 7일부터 받을 예정이며, 제품 출시일은 26일로 잡았다.
이 제품들의 한국 발매 여부, 일정, 한국 가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서피스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피스북, 오늘 공개했네” 서피스북, 최저사양 174만원이네” 서피스북, 대각선 길이 13.5인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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