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오리온, 中 매출 회복에 따라 3분기 실적 개선 전망"
입력 2015-10-07 08:48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매출 회복에 따라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0만원을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사업의 성장률 둔화 우려로 하락한 주가는 지난 8월 말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위안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환율 효과도 있지만 지난 5월부터 중국 내 출시된 신제품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국내 제과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상반기 감소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중국 제과사업에서 스낵과 파이류 성장 지속과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비스켓류의 성장세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오리온의 중국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상승한 3535억원, 국내 부문 매출액은 5.3% 감소한 17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