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전자 영업이익 7조3천억원…시장 기대치 넘었다
입력 2015-10-07 08:42 
전분기보다 5.8%↑…4분기 연속 반등 완연한 회복세
시장에선 '어닝 서프라이즈' 반응…매출액도 50조 돌파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3분기에 7조3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6조9천억원)보다 5.80% 증가한 실적입니다.

실적하강 국면에서 저점을 찍었던 지난해 3분기(4조600억원)보다는 79.80%나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반등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2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6조5천865억원)보다 7천억원 이상 상회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4조600억원으로 약 3년 만에 처음 5조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작년 4분기 5조원대로 회복했고 올해 1분기 5조원 후반대, 2분기 6조원 후반대로 올라서 V자형 반등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51조원으로 전분기(48조5천400억원)보다 5.07% 증가했고 지난해 3분기(47조4천500억원)보다는 7.4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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