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15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 & 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 부문에 외국항공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유력 잡지사인 비즈니스 트래블이 주관하는 러시아 내 최고 권위의 관광 관련 시상식 중 하나다. 비즈니스 트래블은 러시아로 취항하는 항공사를 비롯해 호텔, 컨퍼런스, 여행사 등 여행·관광업계의 각 분야를 평가해 우수 업체를 선발한다.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는 러시아를 취항하는 항공사들 중 후보로 지명된 1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1위는 러시아 국영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 2위는 대한항공, 3위는 아랍에미리트의 에티하드항공이 차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기재 운영, 항공서비스 품질, 동남아·일본·대양주 등으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우수성 때문”이라며 최근 대한항공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창가석에 앉아도 바로 통로로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인 프레스티지 스위트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모스크바 주 5회, 상트페테르부르크 주 3회, 블라디보스토크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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