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고려대 등 8곳 선정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2015년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가천대 등 8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8개 대학은 기존에 다른 소프트웨어 지원사업을 수행하다 이번에 SW 중심대학으로 확대 전환된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와 새로 신규 선정된 가천대, 충남대 등입니다.

SW 중심대학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대학 SW 교육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 전문인력과 융합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특히 SW산업 현장의 중·고급 인력 부족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학과·대학 신설이나 기존 학과 통폐합 등을 통해 학년당 100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혁신적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산업계 전문가도 교수진으로 영입합니다.

또 실습 프로젝트와 인턴십을 활성화하고 영어교육도 강화해 실무 능력과 글로벌 역량을 함께 기릅니다.

이들 대학에는 준비단계인 1차년도에 6억∼10억원을, 본격 운영단계인 2∼6차년도에는 대학별 사업에 따라 연 평균 20억원이 각각 지원됩니다.

미래부 관계자는 "대학별로 여건과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SW 중심대학 운영계획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역량을 갖춘 SW 인재들이 집중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