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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쇼’ 권도균, 조선 사랑꾼 헌종 변신…경빈과 ‘알콩달콩’
입력 2015-10-06 10:54 
사진=툰드라쇼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권도균이 ‘툰드라쇼에서 헌종 역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방송 MBC에브리원 드라마 ‘웹툰히어로 툰드라쇼-조선왕조실톡(이하 ‘툰드라쇼)에서는 조선시대의 사랑꾼 헌종(권도균 분)의 눈물겨운 일대기가 그려졌다.

이날 헌종은 왕비 간택에 참석할 수 없는 것이 왕실의 법도 임에도 불구하고 대비마마(황석정 분)를 설득해 몰래 간택장에 나타났고 그 곳에서 경빈에게 첫 눈에 반했다. 하지만 경빈이 아닌 다른 여인이 간택되자 기분이 상한 헌 종은 2년 동안 합방을 하지 않고 후사를 잇지 않는 등 대비마마의 선택에 반항했다.

결국 헌 종에게 두 손 두 발을 든 대비마마는 후궁을 들이라는 언교를 내리고 헌 종은 경빈을 후궁으로 맞이하는 뜻을 이룬다.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룬 헌 종은 조선시대 사랑꾼답게 경빈이 중전과 마주쳐 불편하지 않도록 낙선재를 지어주어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대비마마에게도 수강재를 선물해 마음을 달래주었다. 하지만 헌 종이 23세 어린 나이에 승하하면서 이들의 사랑도 600여 일만에 끝이 났다.

‘툰드라쇼는 국내 최초로 작가가 방송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 출연까지 하는 새로운 포맷의 웹툰드라마다. ‘조선왕조실톡 ‘청순한 가족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 총 세 가지 코너로 꾸며져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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