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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경리, 대학포스터 성희롱 논란…뭔가보니? "모텔까지 부축해줘"
입력 2015-10-06 09:09  | 수정 2015-10-28 11:44
나인뮤지스 경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나인뮤지스 경리, 대학포스터 성희롱 논란…뭔가보니? "모텔까지 부축해줘"

경리를 다룬 대학포스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대 컴공과 나인뮤지스 경리 성희롱'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사진은 한 대학교 축제 주점 포스터로 '돌아온 성인포차'라는 이름으로 나인뮤지스 경리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는 과거 경리의 란제리 화보를 합성한 것으로 남성지 '맥심'처럼 꾸몄습니다.


포스터에는 김치전, 부추전을 소개하며 '자세 좀 뒤집어줘', '식기 전에 빨리 먹어줘', '빨간 속옷 속에 감춰진 두부 같은 그녀 속살', '모텔까지 나를 부축해줘'라는 문구가 들어 있습니다.

학생회는 공식 페이스북에 "신중하지 못했던 점과 논란이 돼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논란이 된 포스터는 콘셉트 논의중 파일로만 존재하는 것으로 SNS에 유포된 것 같다. 잡지사와 소속사에 사과 연락을 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멤버 경리 측이 음란성 포스터를 게재한 유포자들을 고소했습니다.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은 "지난 9월 23일 게재된 모 대학교 축제 학과 주점 포스터 관련 자들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스타제국 측은 "앞으로 회사 및 소속 연예인에 대한 악의적 행위와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성 댓글을 더이상 선처하지 않고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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