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원주 재혼, 상처받은 아들과 ‘서먹’…이들의 사연은?
입력 2015-10-06 00:02 
전원주 재혼, 상처받은 아들과 ‘서먹’…이들의 사연은?
[김승진 기자] 전원주 재혼 소식이 화제다.

오는 6일 방송될 EBS 리얼극장에서는 배우 전원주(77)와 그의 아들 고재규씨(51)가 출연한다.

최근 중국으로 7박 8일을 떠난 전원주와 고재규씨. 두 사람은 과거 아픈 상처로 서먹서먹한 모자 지간이다.

20대에 돌이 갓 지난 아들을 안고 첫 남편과 사별한 뒤, 195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한 전원주. 아들은 전원주씨의 재혼에 상처받았고 당시 연기자로서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엄마의 모습에 또 한 번 속이 상했다.



그러나 전원주는 자기 자식뿐 아니라 재혼한 남편의 자식까지 챙겨야했고 생계까지 책임지느라 돈을 벌기 위해 아들을 신경쓸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재규씨에게 상처를 줄까봐 여섯 번이나 유산을 하면서 자식을 낳지 않았다.

재혼으로 사이가 벌어져 소통이 되지 않는 모자, 과연 이들은 여행을 통해 화해를 할 수 있을까. EBS 리얼극장은 오는 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전원주 재혼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