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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여 개국에 팔렸다
입력 2015-10-05 20: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홍상수 감독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해외 20여개국에 판권이 판매됐다.
해외 배급사 (주)화인컷에 따르면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5일 현재까지 프랑스(Les Acacias), 브라질(Zeta Filmes), 스페인(La Aventura Audiovisual), 오스트리아(Stadtkino-Filmverleih), 포르투갈(Leopardo Filmes), 스웨덴(Folkets Bio) 등에 판권이 판매됐다.
프랑스 및 프랑스어권 지역의 판권을 구매한 Les Acacias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을 꾸준히 배급해온 곳이다. 브라질 판권을 구매한 Zeta Filmes는 작품성이 높은 해외 예술 영화를 브라질에 선보여온 배급사이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 영화다. 영화 상영과 특강을 위해 수원에 도착한 영화감독 함춘수(정재영)가 그림 그리는 사람 윤희정(김민희)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1부와 2부로 나눈 작품이다.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대상(황금표범상)과 남우주연상(배우 정재영)이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어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3회 뉴욕영화제, 제23회 함부르크영화제, 제17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제59회 BFI 런던영화제, 제10회 파리한국영화제 , 제28회 도쿄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영화제에 초청됐다.
국내에서도 지난 달 24일 개봉해 10일 만에 4만 7천여 관객을 동원했다. 독립영화 중 이례적인 최단 기록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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