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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고’ 성유리 “까칠하고 자기주장 강한 女, 연기하면서도 속시원”
입력 2015-10-05 19:52  | 수정 2015-10-06 09: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까칠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여자를 좋아한다.”
배우 성유리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5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감독 전윤수)에서 개인적으로 까칠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여자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완벽한 외모의 반비례하는 까칠한 여배우 ‘서정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극중 서정을 보면서 속시원한 느낌도 들고 멋있고 좋았다”는 그는 현실에선 할 수 없어 그랬는지 연기하면서도 행복했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김성균과 호흡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 ‘괜찮을까 우려했는데, 첫 만남 이후 굉장히 놀랐다”며 무서운 역할을 많이 하셨는데 수줍은 모습도 있으시고, 굉장히 소녀 감성이 많으시더라. 뽀로로를 보고도 눈물을 흘리실 정도로 천상 소녀시다. 내면의 핑클이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균은 10년째 동분서주하는 여배우 ‘서영의 매니저 ‘태영으로 등장해 용기 있는 고백의 순간을 담아낸다.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는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 사람들에게 찾아온 일상의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영화다. ‘식객 ‘미인도 등을 연출한 전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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