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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에 조언 김미숙, 자식 위한 귀여운 거짓말…“딸 친구 엄마들 모두 30대라 나도 나이 속였다”
입력 2015-10-05 17:00 
유진에 조언 김미숙/사진=힐링캠프 캡처
김미숙, 자식 위한 귀여운 거짓말…딸 친구 엄마들 모두 30대라 나도 30대라고 속였다”

[김조근 기자] 배우 김미숙이 자녀에게 나이를 속인 사실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김미숙은 지난 2013년 9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이 딸에게 나이를 속인 이야기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MC 김제동이 왜 아이들에게 나이를 속였냐”고 묻자 촬영이 끝난 후 화장 지우는 내 모습을 보며 딸이 ‘엄마 몇 살이야라고 묻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딸 친구 엄마들은 다 30대였다. 그래서 서른 살이라고 거짓말했다. 근데 당시 나이가 48세여서 18세를 속였다”고 전해 놀라게 했다.

김미숙은 그러던 어느 날 자식들에게 ‘나이를 속이면 안 될 것 같다고 판단해 가족여행을 가서 고백했다. 근데 아이들이 믿지 않았다. 불과 3년 전에 아이들이 내 여권을 보고 진짜 나이를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미숙은 지난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이상우 때문에 고민하는 유진에게 좋으면 이런 거 저런 거 따지지 말고 좋아해라. 내가 예전에 그렇게 하지 못해 후회했다”고 조언해 관심을 모았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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