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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2차 포스터 공개, 촌티 풀풀나는 88년도로!
입력 2015-10-05 11:28 
응답하라 1988/사진=tvN
'응답하라 1988' 2차 포스터 공개, 촌티 풀풀나는 88년도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9월 말 공개한 포스터에 이은 두 번째 포스터로, 어렸을 적 뛰어 놀던 골목을 배경으로 선 다섯 명의 청춘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입니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5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80년대~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한번쯤 타 봤을 추억의 말타기 기구 앞에 선 다섯 청년 이동휘,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골목은 그대로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이들은 바가지머리에 5대5 가르마, 스톤 워싱 청바지 등 촌티 나는 복고패션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들 사이에서 피어날 쌍팔년도 식 우정과 사랑도 기대가 됩니다.

'응답하라 1988'은 올 하반기 편성돼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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