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급식비리, 과거에도 급식 때문에 논란이? 교감이 학생 향해 ‘막말
충암고가 급식 비리로 논란이 된 가운데, 교감의 과거 언행이 문제가 됐다.
과거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충암고 김모 교감은 지난 2일 식당 앞 복도에서 급식비 미납자 명단을 들고 학생들을 확인하는 절차를 가졌다.
이날 김 교감은 학생들을 확인하며 급식비를 내지 못한 학생들에게 밥 먹지 마라” 꺼져라.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전체 애들이 피해본다” 내일부터는 오지 말라” 등의 말을 퍼부었다. 이에 한 학생은 막말을 듣고 친구들 앞에서 망신당한 게 창피하고 화가 나 식사 중간에 그냥 나오기도 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복지 대상자는 4월 말이나 5월 초 확정돼 소급 정산되고, 지난해 지원 대상자들은 별도 신청 없이도 지원이 된다. 교감이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충암고의 급식비리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4일 충암중·고의 급식비 횡령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충암고 전 교장 P씨와 행정실장 L씨, 충암학원 전 이사장 L씨, 용역업체 직원 등 18명을 경찰에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충암고 급식비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충암고가 급식 비리로 논란이 된 가운데, 교감의 과거 언행이 문제가 됐다.
과거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충암고 김모 교감은 지난 2일 식당 앞 복도에서 급식비 미납자 명단을 들고 학생들을 확인하는 절차를 가졌다.
이날 김 교감은 학생들을 확인하며 급식비를 내지 못한 학생들에게 밥 먹지 마라” 꺼져라.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전체 애들이 피해본다” 내일부터는 오지 말라” 등의 말을 퍼부었다. 이에 한 학생은 막말을 듣고 친구들 앞에서 망신당한 게 창피하고 화가 나 식사 중간에 그냥 나오기도 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복지 대상자는 4월 말이나 5월 초 확정돼 소급 정산되고, 지난해 지원 대상자들은 별도 신청 없이도 지원이 된다. 교감이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충암고의 급식비리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4일 충암중·고의 급식비 횡령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충암고 전 교장 P씨와 행정실장 L씨, 충암학원 전 이사장 L씨, 용역업체 직원 등 18명을 경찰에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충암고 급식비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