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워커힐, 조던 스피스·잭 존슨 입맛 책임진다…2015 프레지던츠컵 케이터링 총괄
입력 2015-10-05 09:50 
사진제공 = 워커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문종훈)가 운영하는 워커힐이 비영어권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의 케이터링을 총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워커힐은 ‘1000만 달러의 사나이로 불리는 세계 남자 골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를 비롯해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잭 존슨,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이슨 데이 등 세계 최고 선수들의 입맛은 물론 6만명 이상의 갤러리들을 위한 식음료 서비스에 나선다.
PGA 주관으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전통과 관록을 지닌 행사인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텔·외식 서비스 기업 수십 곳이 경쟁입찰에 참여했다. 주최 측은 핵안보 회의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워커힐의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터링 메뉴 선정 또한 세심한 과정을 거쳤다. 특히 27개의 공식 후원사가 초청하는 VIP 대상 메뉴의 경우 수 차례의 품평회 진행을 통해 최고급 메뉴를 확정했다. 워커힐은 대회 기간 중 각계 최고위층 인사를 비롯한 VIP들을 위해 총 1만2000명 분 이상의 와인과 케이터링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이번 대회의 특성을 감안해 양식을 메인으로 한 뷔페식을 제공하며, 일부 부스에서는 국가별 대표 음식과 한식 일식 중식 이태리식 메뉴를 추가로 구성해 총 27개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음식을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하루 1만5000명 규모의 일반 갤러리들이 이용하는 부스의 경우, 워커힐 외부 사업을 담당하는 CS사업부에서 케이터링 서비스와 함께 정식 스낵 안주류 메뉴를 판매한다.
배선경 워커힐 호텔총괄은 대회가 열리는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 동안 조식부터 오찬, 스낵메뉴를 전담 운영한다”며 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1만5000명 규모의 중국 인센티브 관광 케이터링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조리와 외식 산업에 대한 인식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 프레지던츠컵은 6일 인천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티오프 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