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5일 레드비씨에 대해 정부 보안 정책으로 기존 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새롭게 진출한 핀테크 관련 사업 역시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000원에서 531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내년 1월부터 공공 민간 개인정보 암호화 의무 적용)과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개정(대기업의 공공사업 참여 제한)으로 레드비씨 기존 사업의 성장성이 확보됐다”며 여기에 핀테크 관련 신규사업의 고성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핀테크 시장 확대에 따른 인증 시장 성장으로 응용보안 사업 부문 TrustPKI(암호인증 솔루션), TrustChannel(모바일 인증 플랫폼), 메일 서비스 등의 신규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인증 솔루션·플랫폼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해 올해 응용보안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2% 늘어난 81억원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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