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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박한별, 지진희에 “나 좀 사랑해 달라” 애원
입력 2015-10-04 22:37 
사진=애인있어요 캡쳐
[MBN스타 박주연 기자] 지진희가 김현주를 외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 12회에서는 강설리(박한별 분)가 도해강(김현주 분)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최진언(지진희 분)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설리는 둘이 아니라 셋이 있는 것 같다. 늘 우리 둘이 아니라 그 여자랑 셋이. 어딜 가나 따라다닌다. 미국에 가도 한국에 와도 평창동에 가도 새 오피스텔에 와도계속 따라다닌다”고 최진언에게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강설리는 선배가 못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진언은 나 다 잊었다. 거짓말이 안 되게 노력하겠다”고 강설리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강설리는 진정하지 못했다. 그는 선배 나한테 한 번이라도 사랑한다고 말한 적 없다. 사랑하지 않으니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는 거다”라며 나 좀 사랑해달라”고 애원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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