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예대금리, 시장금리와 따로 놀아"
입력 2007-09-10 13:22  | 수정 2007-09-10 13:21
우리나라 은행들은 예대금리를 산정할 때 시장금리의 변동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시장금리와 은행 예대금리의 연계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은행의 기업대출 금리와 장기시장 금리간 조정 규모는 유로지역의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치열한 경쟁때문에 기업대출 금리는 시장금리와 상관없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예금금리는 시장금리에 근접하도록 조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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