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OMC 9월 의사록 주목

추석 연휴를 낀 지난주 금융시장은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 연휴 기간 발생한 해외 악재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 연휴 동안 나타난 세계 증시 부진을 따라가고 있는 코스피는 당분간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로존, 일본 경기지표에 관심을 갖고 단기적인 흐름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번주 발표 예정인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다.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연기 사유로 거론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FOMC 위원들 발언에 따라 금리 인상 시점을 10월과 12월 중에 점쳐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