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송도·동탄2·위례 1만가구 집들이
입력 2015-10-04 17:05 
올가을 송도·동탄2·위례 등 주요 신도시·택지지구에서 대거 입주 물량이 풀린다.11월까지 총 1만여 가구가 촘촘한 시차를 두고 입주할 예정이다 보니 단기에 공급이 늘어 인근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11월까지 인천 송도·동탄2·위례신도시에서 입주했거나 집들이에 들어가는 아파트는 총 11개 단지, 1만650가구에 달한다. 동탄2신도시가 가장 많고(4318가구) 송도(3931가구) 위례(2401가구)가 뒤를 잇는다. 최근 2~3년 새 대형 건설사들이 신도시 분양사업에 가세한 결과 입주 예정 물량 중 68%가량이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다.
송도에서는 지난 9월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가 입주했고 이달에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입주가 진행된다.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입주가 진행 중인 송도 3공구는 주변 지역보다 최대 9000만원 적은 돈으로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 T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위례24단지 꿈에그린 아파트 전용 84㎡형은 전세가 4억5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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