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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IFF현장] 나가사와 마사미 “감독님과 작업, 더 열심히 해야겠다 느껴”
입력 2015-10-04 16:28 
사진=곽혜미 기자
[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감독과의 작업에 대한 즐거움을 언급했다.

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프레젠테이션 ‘바닷마을 다이어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연출 작품으로, 세 명의 자매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그곳에서 만난 이복자매와 함께 살아가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나가사와 마사미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만나기 전부터 작품을 꾸준히 봐 왔었다. 언젠가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꿈은 있었다”며 한 번은 작품에서 만났는데, 당시는 분량이 매우 적었지만 이번에는 많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에도 좋은 감독님들이 많이 계시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은 사람이 성장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걸 배우들에게 보여 주신다”며 그걸 느낄 수 있는 게 좋았고, 앞으로는 더 분발하고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에는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월드 프리미어 94편(장편 70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4편, 단편 3편), 뉴 커런츠 상영작 등이 선보이며 부산지역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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