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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박성웅과 베드신 다신 안찍고 싶어"…무슨 일인가 보니 '어머나!'
입력 2015-10-04 15:28  | 수정 2015-10-04 20:41
전도연/ 사진=스타투데이
전도연 "박성웅과 베드신 다신 안찍고 싶어"…무슨 일인가 보니 '어머나!'

배우 전도연이 박성웅과의 베드신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10월 3일 부산 센텀시티 CGV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 관객과의 대화에서 박성웅은 전도연과 베드신을 안 친한 상황에서 찍었다. 두 번째인가? 만났을 때 그 때 찍어서 서로 쑥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배우니까 여배우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잘 못해줬던 것이 미안하다. 제대로 잘 해줬어야 하는데 케어해주지 못했다”고 표했습니다.

이에 전도연은 다시 찍는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을 것 같다. 지금은 그 때보다 친해졌지만 그렇다”며 안 찍고 싶다. 다행히 감독님이 그 때도 다시 안 찍고 싶다고 하셔서 그렇게 갔다. 그런 경험은 한 번으로 충분하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의 피할 수 없는 감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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