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현식 "아내 아픈데 난 연기…무당인가 싶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임현식이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현식은 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방송에서 임현식은 딸들과 함께 죽은 아내의 묘지를 찾았다. 임현식은 아내가 건강검진 받다가 그렇게 됐다. 오히려 죽을 병을 찾아냈다. 차라리 그때 검진 안 하고 놀았으면 어땠을지 싶지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부부답게 놀지 못했다”고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임현식은 아내가 아파서 암센터에서 머리 깎고 누워있는데 매주 나가서 연기 할 건 해야 했다. 그러면서도 연기는 다 되더라. 내가 무당인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