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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인석 "사실 갑상선 암이었다" 방송 중 최초 고백 '사연 들어보니?'
입력 2015-10-03 11:01  | 수정 2015-10-28 12:57
나혼자산다 김인석/사진=MBC
나혼자산다 김인석 "사실 갑상선 암이었다" 방송 중 최초 고백 '사연 들어보니?'

개그맨 김인석이 "갑상선 암 투병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인식은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최초로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인 전현무는 절친한 부부 김인석과 안젤라박의 집을 찾았습니다.

김인석은 전현무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사실 내가 아팠었다. 내가 암이었었다. 갑상선 암이었다. 5년 됐다. 완치가 돼 지금 이야기하는 거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아내가 되게 감사하고 고마운 건 내 병력을 알면 여자가 싫어할 거라 생각했다.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더니 '오빠가 갑자기 특별해보여'라고 말하더라. 잘 견뎌내 내가 더 특별한 사람 같다고 말해줬다. 너무 고마웠고 결혼할 생각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는 방송인 전현무, 배우 김용건,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 가수 강남 등이 출연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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